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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5. 방콕 호텔 '모데나 바이 프레이저 방콕' 이용 후기 및 가격, 위치(MRT 역) Modena by fraser Bangkok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4. 20:47
항공권을 끊자마자 거의 바로 예매한 방콕 호텔. 우리는 아유타야로 1박 자유여행을 계획했기에 방콕-아유타야-방콕 순서로 호텔을 예약했다. 처음 방콕에 도착해서 묵은 호텔은 모데나 바이 프레이저 방콕 (Modena by fraser Bangkok) 혹시나 이 호텔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호텔을 이용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아고다에서 예약한 방콕 호텔, 모데나 바이 프레이저. 우리는 25일 새벽에 호텔에 도착해야 해서 24일부터 26일까지로 예약했다. 태국 시간으로 새벽 1시 반쯤 도착했지만, 반갑고 친절히 맞아주셨다. 예약한 룸은 슈페리어. 침대는 킹 사이즈 한 개. 조식은 불포함이었다. 우리는 거의 자는 용도로 호텔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텔은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곳을 선호하는 편. 그래서 선택한 모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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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4.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시내(호텔)까지 그랩택시 이용 정보, 팁. 통행료.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4. 18:24
우리는 한국에서 저녁 7시 40분에 이륙해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밤 11시 40분에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하고 수화물을 찾고 하다 보면 새벽인 데다가, 공항철도나 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방콕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그랩 택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그랩 택시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시내까지. 그랩 택시는 직접 어플에 정보를 등록하고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지정한 후 오케이 한 차(택시)가 데리러 온다. 금액이 정해지고 카드 정보를 등록한 상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팁도 어플로 줄 수 있어 편리. 수완나품 공항에서 그랩 택시 타는 위치 일반 택시가 있는 곳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그랩 택시는 4층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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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2. 진에어 기내식, 좌석 후기 (김해 - 방콕 수완나품)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1. 22:18
우리가 이번 방콕 여행을 위해 예약한 항공은 진에어. 혹시나 진에어 이용을 고려하고 있거나, 진에어 기내식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이번 여행에서 느낀 바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 좌석 간격이나 의자의 편안함? 좌석 간격이 넓지는 않다. 다리가 긴 경우 앞 좌석 끝까지 닿는 간격. 좌석의 간격은 다른 항공사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다만 좌석(의자)의 편안함은 다른 것 같다. 김해에서 방콕으로, 방콕에서 김해로 이동을 다 진에어로 했는데 좌석의 편안함은 달랐다. 방콕행 비행기는 엉덩이가 많이 아팠다. 의자가 앞쪽으로 쏠리는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엉덩이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게 6시간을 비행했고, 진에어 의자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좌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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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부산 해운대 데이트/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빛축제 이야기 :낭만적인 겨울 바다 데이트, 해운대 일몰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2. 5. 18:20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국내 당일치기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빠께서 해운대 빛축제에 가보라고 해서 검색해봤더니 너~무 예쁜거다. 그래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하는 해운대 빛축제에 다녀왔다. 겨울바다는 언제나 낭만적인데, 일몰에다 설치된 빛의 향연으로 더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고온 후기, 시작! 빛축제라 저녁 시간을 맞추기 위해 조금 늦게 갔다. 그래서 일몰과 시간이 겹쳐 더 예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던 데이트. 아직은 어둡지 않아, 불빛은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운데 엘시티의 모습. 멋있긴 멋있더라. 달모양의 구조물은 나중에 빛이 들어와서 더 예뻐진다. 아쉬운 점은 빛이 들어와야 예쁜데, 빛이 들어오고 사진을 찍으면 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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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위기 좋은 황리단길 카페 '월성 과자점' / 감성 터지는 황리단길 카페로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8. 17:56
친구와 함께 떠났던 경주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에서 방문했던 '월성 과자점'. 좋은 분위기로 경주 황리단길 카페로 꽤 유명한 곳이었다. 낮에 방문했을 때는 사실 2층 야외 테라스가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픽한 곳이었는데, 저녁에 갔더니 이렇게나 따뜻하면서도 예쁜 카페로 바뀌어있었다. (황리단길 대부분의 밥집, 카페가 이런 느낌이다.) 경주 황리단길 분위기 좋은 카페 월성 과자점 1층 월성 과자점 입구. 귀여운 글씨체의 조그만 간판. 1층에는 따로 앉을자리는 없다. 가운데 테이블 위에 다양한 디저트류가 올려져 있고, 앞쪽에서는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머핀이나 스콘 종류가 많다. 생각보다 디저트류는 다양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취향을 타는지 나는 "별로 땡기는게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맛있겠다~ㅠ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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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당일치기 여행/ 밤에 더 예쁜 경주 황리단길과 첨성대 핑크뮬리, 그리고 첨성대에서의 일몰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7. 11:40
지난 주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보통은 부산에서 만나는데 하루전에 친구가 경주 황리단길에 가보는건 어떠냐고 했다. 나도 캠핑클럽에서 황리단길을 보고 너무 궁금했기에 바로 오케이! 그렇게 둘이서 뚜벅이 경주 여행을 떠나게 됐다.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라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었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경주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한창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경주 휴게소가 나왔다. 경주는 휴게소도 경주만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기와 지붕을 보고있으니 "아, 경주에 왔구나."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나오니 건너편에 보이는 멋들어진 건물 하나. 기와 지붕으로 위풍당당하게 홀로 서있는 저 건물은 바로 스타벅스다. 우리는 차가 없었기에 걸어다니거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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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인천-아산 당일치기 데이트 3탄/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데이트 + 코스모스와 인생샷 남기기 (아산 데이트코스)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1. 23:49
남편과 함께한 아산 데이트 코스,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향했다. 지중해 마을에서 은행나무길까지 네비를 찍고 움직였는데, 차로 15분 정도 소요됐다. 위의 그림에서 분홍색 점으로 연결된 부분이 은행나무길이다. 은행나무길은 곡교천을 따라 조금 높은 위치에 있는 길로, 양 옆으로 은행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들면서 은행나무 터널이 된다. 지금 곡교천 옆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인데, 봄에는 유채꽃이 핀다고 한다. 봄에도 방문 해봐야겠는걸! 주차장으로 들어설 때부터 예쁨이 느껴진다. 날씨가 좋아서 더 예뻤겠지만, 파랗고 쾌청한 하늘에 곡교천의 모습이 괜히 설레게 만든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은데, 아쉬운 점은 차가 없는 방향으로는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고, 파랗고 초록초록한 풍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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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인천-아산 당일치기 데이트 2탄/ 지중해 마을 카페, 꽃이 있는예쁜 카페 퍼니비에서의 여유 / 꽃 향이 나는 카페/ 꽃과 커피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0. 29. 12:59
지중해 마을에 꽃이 있는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꽤나 서둘러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막혀 점심시간쯤 도착했다. 도착해서 반 바퀴 돌고나니 배가 고파져서 바로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로 갔다. 퍼니비는 작은 정원 같이 꽃이 있어 싱그럽고 기분까지 좋은 꽃 카페였다.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 꽃과 커피를 컨셉으로 하는 아산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 외관부터 초록이들과 예쁜 꽃들로 잔뜩 꾸며져 있었다. 해가 쨍쨍한 낮인데도 예쁜 조명을 켜놓아서 더 분위기 있는 느낌. 해가 질때쯤부터 훨씬 분위기 좋은 카페가 되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 내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진열되어 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다발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