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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2. 진에어 기내식, 좌석 후기 (김해 - 방콕 수완나품)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1. 22:18
우리가 이번 방콕 여행을 위해 예약한 항공은
진에어.
혹시나 진에어 이용을 고려하고 있거나,
진에어 기내식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이번 여행에서 느낀 바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 좌석 간격이나 의자의 편안함?
좌석 간격이 넓지는 않다.
다리가 긴 경우 앞 좌석 끝까지 닿는 간격.
좌석의 간격은 다른 항공사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다만 좌석(의자)의 편안함은 다른 것 같다.
김해에서 방콕으로, 방콕에서 김해로 이동을 다 진에어로 했는데
좌석의 편안함은 달랐다.
방콕행 비행기는 엉덩이가 많이 아팠다.
의자가 앞쪽으로 쏠리는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엉덩이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게 6시간을 비행했고,
진에어 의자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좌석은 너~무 편했다.
고로, 진에어의 의자가 불편한 것이 아니고 비행기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것!
이건 복불복이겠지..
2. 김해-방콕 진에어 기내식, 간식?
김해공항에서 수완나품 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은 6시간!
짧지도 길지도 않은 애매한 시간.
아무것도 안 먹기에는 시간이 길고,
밥을 먹기에는 시간이 짧다.
그래서인지 진에어에서는 간단한 간식을 나눠준다.
저녁 7시 40분 비행기라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공되는 간식.
방송에서와 같이 "입이 행복해지는? 즐거워지는? 시간!"
센스 있는 판매전략.
신라면이 맛있어 보여서 찾아봤는데,
하늘에서 먹는 신라면 컵라면은 4,000원이더라. (덜덜)
간단한 간식인 건 알고 있었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던 기내(간)식.
시큼한 참치 주먹밥과 계란말이, 무말랭이, 조그마한 떡갈비.
간식이지만 밥인 진에어 방콕행 기내식.
그냥저냥 먹은 밥.
방콕 갈 때 기내식 믿고 굶고 타면 너무 배고플 듯하다.
저녁을 먹고 타야 한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공된 기내식.
새벽 비행기 00시 50분에 이륙하는 비행기였는데,
그래서인지 기내식은 약 5시간 정도 지난 후에 제공됐다.
한창을 자고 있는데 6시쯤엔가 기내 불이 밝게 들어오면서
기내식이 나왔다.
요플레 블루베리 맛이랑 계란 샌드위치.
내가 먹은 샌드위치 중 제일 맛없던 샌드위치.ㅋㅋㅋ
비닐랩을 벗기면 빵 3조각이 나오는데,
부드러운 빵 안에 으깬? 계란이 들어가 있다.
단맛이 없는 샌드위치라 그런지 맛이 있진 않았던 빵.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풀어낸 포스팅이니
참고만 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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