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나 티끌모아 나

항상 비가 많이 오거나 차가 물에 빠지는 순간 자동차 창문을 빠르게 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고있다. 평소에도 걱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인데 낚시용 구명조끼도 항상 차에 태워다니는걸 보면 말 다한듯. 보통 침수되면 문을 못 열고 창문을 깨지 못해서 사망하게 된다. 커다란 망치를 차에 넣고 다녀야하나 고민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구입한 베이스어스 차량용 비상망치! 작은 사이즈에 생김새도 투박하지않아 차량용으로도, 휴대용으로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에도 좋아보였다. 색상도 세가지 있었는데 블랙이 더 예뻐보였지만 눈에 잘 띄는게 중요한 것 같아 레드로! 이 부분을 유리에 대고 뒤에서 쾅쾅 쳐주면(반복), 안쪽에서 단단한 무언가(텅스텐 스틸 헤드라 설명) 나와서 차량 유리가 쉽게 깨진다고 한다. ..

풍미소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그래서 에그타르트 사봤어요. 총 12개 들었는데 가격은 9800원. 막상 계산하니 무슨 엘포인트 회원 할인? 뜨면서 총 결제금액은 7840원. 에그타르트 하나에 650원 정도! kfc 에그타르트 한 개 1900원.... 3개 먹을 수 있어요! 바로 그 자리에서 먹어봤는데, 구워져 나온 지 시간이 지나서 파사삭 하진 않았다. 대신 부드러움~😍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적혀있으니 다음번에는 돌려먹어 보는 걸로! 엄청 달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게 느꼈다. 피코크 에그타르트보단 확실히 맛있어요! 다음엔 풍미소의 다른 빵도 먹어볼게요♡

내돈내산 솔직후기 KAHI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 EXTIN C BALM 엑스틴 씨 밤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눈 밑에 한번 발라보고 바로 가서 구입한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 향도 꽤 좋고, 바르면 번들번들해지며 윤기가 살아나 보이면서 속으로는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거기다 스틱형이라 아주 편리하게 가지고 다니며 바를 수 있음. 밤마다, 낮에도 생각나면 수시로 발라주며 너무 잘 쓰고 있기에 여러개 사서 주변에 선물까지 했다. 즉, 너무나도 대만족. 욕심은 끝이 없기에... 항상 미백 화장품에 실패하면서 뭘 믿고 또 미백에 초점이 맞춰진 엑스틴 씨 밤을 구입했는지. (엑스틴 씨 밤이 멀티밤보다 조금 더 비쌈.) 바를 때 피부가 따끔한 느낌은 없었다. 부드럽게 잘 발리고 유분기도 있었으니 성분은 다를지언..

평소 이마트에 갔을 때 고민하던 피코크 일호식 스키야키 밀키트. 마침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1+1 행사를 하고 있기에 구입해보았다. 밀키트에는 먹을 만큼의 야채 등의 재료가 들어있다는 건 알고있었다. 야채 양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정량이라는 점과 과식할 일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키트 안에 먹는 방법과 재료 정보 등을 안내하는 종이가 들어있다.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서 시키는대로 냄비에 넣기. 다른 재료는 다 그대로 넣었고, 추가한 재료는 새송이 버섯! 만두 등의 다른 재료를 추가로 넣어도 좋을 것 같다. 같이 들어있는데 계란의 노른자만 거르고 간장소스 섞어서 준비하기! 다 끓여낸 야채, 고기를 덜어 찍어먹기! 소스에 안찍어먹으면 진한 육수의 샤브샤브를 먹는 느낌이고, 찍어먹으면 새콤한게..

건조한 겨울, 지금까지 수건에 물을 적셔 걸어놓는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나름 건강한? 가습을 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수건이 마르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가습기가 한 때 안좋은 일이 있었어서 고민 무지했는데, 겨울이 되니 건조하고 목이 아픈일이 많아서 결국 구입했다. 엘지 LG 퓨리케어 가습기 HW300DBL를 구입 후 현재 3주 정도 사용했다. 이 가습기 추천할 수 있을까!? 언박싱 첫인상은 왜이렇게 커??????????????? 였다. 내가 생각하는 가습기 사이즈를 훨~씬 넘는 사이즈. 아래 통에 물을 받으면 되고, 두 개는 꼭 분리해서 옮겨야 한다. water line이 있다. 아래 통에 물을 받을 예정이라면 이 워터라인에 맞춰서 물을 받아주면 된다! 만약 분리 시키지 않고 ..

우연히 마트에서 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수프와 스위트콘 크림 수프를 발견했을 때, 아웃백에 갈 때마다 먹던 양송이 스프가 떠오르면서... 제발 같은 맛이 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며 카트에 담고있었다. 머쉬룸을 좋아하지만 스위트콘도 궁금해서 챙겨봤는데, 아직은 먹어보지 않은 관계로 오늘은 그릴드 머쉬룸 크림 수프 후기만 남겨본다. 머쉬룸이 듬뿍 들어갔다는 폰타나! 1인분 (한 팩)에 165칼로리. 실온보관 하고, 전자렌지에 데워도, 냄비로 옮겨 살짝 끓이듯 데워먹어도 된다. 우유와 양송이는 국산, 휘핑크림은 이탈리아산이라고 한다. 전자렌지에 데우는 편이 훨씬 간단하고, 뒤처리도 간편해서 좋기는 하지만, 환경호르몬 걱정으로 냄비로 옮겨 끓이듯 데워보았다. 양송이가 듬뿍 들어있다고 하더니 실제로 그런 ..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에게 받은 선물! 엘지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받자마자 언박싱! 지금까지 1주일 조금 넘게 사용해 본 후기와 개인적인 장, 단점 및 효과를 남겨보자. 택배 배송되자마자 신나서 언박싱! 택배 열 때는 항상 즐거운데, 이런 미용제품을 산 건 오랜만이라 더 신나서 춤추면서 뜯은 것 같다. 흐흐 (효과는 없을지언정, 미용제품이라는 사실이 여자를 행복하게 함ㅋㅋㅋㅋ) 과대포장의 완성체 같은 느낌이었다. 큰 박스였는데, 생각보다 조그만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구성품 사용 설명서와 충전기, 파우치, 본품. 사용방법 미리 클렌징 크림을 사용해서 얼굴에 거품을 내 놓는다. (거품이 많이 나는 게 좋을 듯) 전원버튼을 눌리면 클렌징을 시작한다는 음성과 함께 진동이 바로 시작된다. 각 부위 (왼쪽 볼,..

코로나 때문에 실내 데이트는 안 하고 있어서 한적한 어딘가를 찾아보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경남 창녕에 있는 창녕 수변 공원 동네에서는 어딜 특별히 나가지도 못하고, 나간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어서 불편하고, 온전한 가을도 못느끼고 참 답답했는데, 창녕 수변공원에 오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굉장히 넓은 평야에 듬성듬성 나무가 있고, 반대쪽으론 강이 흐르고 한쪽은 핑크뮬리, 한쪽은 갈대밭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고, 천천히 걸어보는 사람도 있고, 또 차 옆에 조그만 텐트를 치고 가족이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했다. 넓은 잔디 위에서 공을 차기도 하고, 뛰어 다니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이 이렇게나 소중해지다니.... ㅜㅜ 이제는 날이 추워져서 핑크뮬리도, 갈대도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