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기저기/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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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3일동안 3번 방문한 피렌체 맛집 / 이탈리아 맛집 추천 /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추천 , 까르보나라, 티라미수가 맛있는 곳/ Le Cappelle Medicee ristorante enoteca해외 여기저기/유럽 2019. 9. 1. 19:39
여행자들이 각자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장 즐기는 순간은 웅장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이나 도시의 전경을 바라볼 때이다.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지역의 음식 문화이다. 그래서 어느 여행지를 가든지, 미리 맛집을 찾고 일정을 계획하는 일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고 새롭고 특이한 음식에도 고민 없이 도전해보며 항상 현지의 음식을 최대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종류를 먹어보려고 계획한다. 하지만 여행 속 미식에 대한 나의 이런 작은 규칙을 깨 버린 장소가 바로 피렌체에 있다. Le Cappelle Medicee Ristorante Enoteca 바로 피렌체에서 우리의 첫 끼니와 마지막 식사를 모두 담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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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여행 Part.2 / 피렌체 베키오 궁전 탑 소개 / 두오모 쿠폴라, 조토의 종탑과 차이 / 피렌체 전경 / 피렌체 전망대 추천해외 여기저기/유럽 2019. 8. 29. 01:24
'미켈란젤로 언덕'이 외곽에서 피렌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라면, 피렌체 도심 한가운데도 피렌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그런 장소가 무려 세 곳이나 된다는 사실! 그 첫 번째가 두오모 쿠폴라고, 두 번째가 조토의 종탑이며 마지막 세 번째가 피렌체 베키오 궁전의 탑이다. 피렌체 하면 두오모, 두오모 하면 피렌체. 아무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두오모 쿠폴라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예약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다. 두오모 통합권을 사더라도 쿠폴라에 오를 거라면 꼭 예약해야 한다. 조토의 종탑 또한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장소이다. 두오모 쿠폴라에 올랐을 때의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피렌체 전경에서 상징인 두오모 쿠폴라를 담을 수 없다는 것!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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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여행 Part.1 / 피렌체 야경 추천 / 미켈란젤로 광장 / 베키오다리 야경해외 여기저기/유럽 2019. 8. 26. 00:30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이든 영화든 이를 본 사람이라면 두오모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이 시국에 일본의 소설을 언급하기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것이 아니니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그렇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여행지는 바로 그 두오모가 위치한 르네상스의 도시이자 낭만적인 이방인들의 도시 '피렌체(Firenze, Florence)'다. 피렌체에서 처남이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영상 통화를 하면서 피렌체 거리의 모습을 일부나마 본 적이 있다. 영상으로는 아름다워 보였던 그 도시가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또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고 항상 갈망했던 두오모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피렌체는 우리의 여행 일정에서 빠질 수가 없었다. 들끓는 더위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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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로마 여행(로마 근교 추천). 아름다운 소도시 티볼리(Tivoli) 소개 / 빌라 데스테 정원 / 유럽 여행해외 여기저기/유럽 2019. 8. 23. 23:10
'티볼리'라는 명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할 것이다. 하지만 여행지로서는 이름만큼 익숙하지 않은 '티볼리'! 오늘은 로마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도시 '티볼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처음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했을 때는, 티볼리라는 도시가 로마 근교에 있는지 알지도 못했다. 유럽의 문화유산이라는 로마에서의 여행을 너무나도 기대했기 때문에 로마에서만 3일의 여행을 계획했지만... 실제 로마는 너무 많은 관광객과 더운 날씨와 상상했던 것보다는 멋지지 않고 예쁘지 않은 건축물들로 나를 힘들게 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여행 이틀째에 바티칸 반일 투어를 하면서 관광 가이드님께 로마 근교의 아름다운 소도시 '티볼리'를 은근슬쩍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