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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4.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시내(호텔)까지 그랩택시 이용 정보, 팁. 통행료.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4. 18:24
우리는 한국에서 저녁 7시 40분에 이륙해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밤 11시 40분에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하고 수화물을 찾고 하다 보면 새벽인 데다가,
공항철도나 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방콕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그랩 택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그랩 택시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시내까지.
그랩 택시는 직접 어플에 정보를 등록하고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지정한 후 오케이 한 차(택시)가 데리러 온다.
금액이 정해지고 카드 정보를 등록한 상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팁도 어플로 줄 수 있어 편리.
수완나품 공항에서 그랩 택시 타는 위치
일반 택시가 있는 곳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그랩 택시는 4층 4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4층으로 가면 비교적 도로도 한산하고 사람이 많지 않다.
4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그랩 택시를 타는 위치.
다른 층에서 그랩 택시를 불러도
그랩 택시에서 4층으로 오기를 요청하기 때문에
미리 4층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시내에 있는 호텔까지
가격은 407바트였다.
한화로 16,000원 정도.
소요시간은 약 30분 걸렸다.
그랩 어플에서 모든 비용을 결제하지만
통행료는 직접 캐시(현금)로 지불한다.
통행료는 2019년 12월 기준, 25바트.
한화로 1,000원 정도 한다.
통행료를 현금으로 주고난 후 특이했던 점은
환전해 온 바트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
100바트 단위부터 가지고 있었기에
100바트를 드렸는데,
거스름돈을 25바트를 주는 거였다.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오빠한테 물었다.
"거스름돈 얼마 받았어?"
"통행료가 75바트나 해?"
한창을 달리다가 갑자기 기사 아저씨께서 50바트를 주셨다.
아니 왜...?
처음부터 75바트를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
오빠 말로는 팁으로 50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경우가 있다 하더라고.
여하튼 우리는 어플로 50바트의 팁을 드리긴 했다.
새벽 운전이기도 했고,
편안하게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기도 했고.
방콕에 새벽에 도착한다면
유일한 교통수단은 택시.
일반 택시 운전사 분과 가격을 딜해서 가는 것도 좋지만,
사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힘을 빼지 않고,
정해진 가격에 편안하게 다니고 싶다면
그랩 택시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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