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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13. 터미널 21 푸드코트 팟타이, 망고밥, 족발덮밥. 가격, 후기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24. 08:00
태국 여행을 계획할 때,
항공권, 호텔 다음으로 고민한 부분이
바로 음식, 식당이다.
몇 군데 맛집을 선택한 뒤에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들의 식사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에
터미널 21에 있는 푸드코트를
계획했다.
터미널 21 푸드코트에서 먹은
태국의 현지 음식들,
그 후기 시작!
1. 팟타이
내가 처음 선택한 요리는 팟타이.
팟타이를 판매하는 이 곳은 5번!
영어로도 적혀있고, 가격도 다 적혀있다.
전체적으로 35바트에서 85바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책정되어있다.
역시 태국이라 그런지
팟타이 집에 사람들이 줄을 꽤 선다.
하지만 금방 만들어지고,
금방 내 순서가 온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Stir Fried Noodle with Prawns
새우가 든 팟타이!
(메뉴판에서 오른쪽 4번)
가격은 52바트.
한화로 약 2,000원.
앞에 놓여있는 토핑을
선택적으로 뿌려가면 된다.
기본 팟타이보다 22바트가 비싸다.
(약 850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을 먹는 것도 좋을 듯.
똑같은 팟타이에 새우를 올려주는 차이뿐.
2. 망고 밥
다음으로 선택한 메뉴는
망고 스티키 라이스!
2번에 위치하고 있는 망고 밥 코너는
누가 봐도 망고 천국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망고 밥 가격
작은 사이즈는 35바트 (약 1,350원)
큰 사이즈는 70바트 (약 2,700원)
두리안 밥 가격
30바트 (약 1,150원)
나는 작은 사이즈의 망고 밥을 주문,
가격은 35바트였다. (약 1,350원)
작은 사이즈의 경우
망고가 반만 들어가는데,
큰 사이즈도 다른 쇼핑몰 푸드코트나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망고 밥이랑 비교할 때,
훨씬 가격이 저렴하다.
쫀득한 밥에
망고, 코코넛 밀크를 살짝 부어주신다.
(코코넛 밀크 양이 굉장히 적당!)
망고랑 밥을 같이 먹는다고?
라고 했지만,
진짜로 매일 먹고 싶어서
망고 밥 노래를 부를 정도로
한 번에 중독된다.
**망고 밥 팁**
코코넛 밀크의 양에 따라
망고 밥의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코코넛 밀크가 너무 많으면
느끼함이 크게 느껴지니,
코코넛 밀크를 적당히 달라고
미리 말씀드리면 좋을 듯.
3. 족발덮밥
다음으로 선택한 메뉴,
9번 코너에 있는 족발 덮밥.
가격은 39에서 89까지 책정되어 있다.
나는 크게 먹고 싶지 않았지만,
오빠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선택하게 된 메뉴.
커다란 솥에 잔뜩 담겨있는
족발들을 보는데,
사실 크게 끌리진 않는 비주얼이었다.
우리는 4번,
Rice with Stewed Pork Leg with Roasted Pork + Intestine + Egg
가격은 59바트.
(한화 약 2,300원)
사실 뭔지 모르고 골랐는데,
intestine이 창자라고 한다...... (또르르)
엄 솔직하게 이 메뉴는
그냥 무난히 먹었다.
맛도 그냥 그랬던 듯.
분명히 꼭 먹으라는 글을 봤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그 정도는 아니었다.
터미널 21 푸드코트의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맛있으면서
가성비가 굳이다.
특히나 망고 밥은
다른 어느 곳보다 저렴하다.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푸드코트,
현지인들과 함께 먹는 태국 현지식!
특별한 경험이었기에 추천!
팟타이랑 망고 밥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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