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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7. MRT 코인 승차권, 기계로 셀프 구입 방법 + MRT 이용팁 (승차권 구입 과정)해외 여기저기/동남아시아 2020. 1. 12. 20:02
나는 숙소 위치상 MRT를 자주 이용했다.
하루에 여러군데 다니지 않는 편이라
이동 횟수가 적다고 판단했고,
이동할 때마다 MRT 티켓(코인)을 구입하는 걸로 결정!
우리나라는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워낙 잘 되어있지만
방콕은 그렇지 않다는 점!
직접 기계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는 방법,
간단한 MRT 이용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내가 있는 장소가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된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English를 눌리면
영어로 안내를 해줘 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오른쪽 영어를 보면
Please select your destination on the map이라는 영어가 나온다.
즉, 목적지를 지도에서 선택하라는 뜻!
어느 역으로 갈지 미리 알아본 후,
해당 역의 파란 동그라미를 클릭하기!
우리는 왓 포 사원과 방콕 왕궁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라
BL 31인 Sanam Chai역을 선택!
선택한 목적지는 초록색으로 표시되고,
오른쪽에 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와 나의 목적지가 표시되고,
가격이 표시된다.
*참고*
기계마다 인원수를 선택할 수 있는 기계와,
그렇지 않은 기계가 따로 있었다.
2인을 선택할 수 있는 기계는 한번에 구입할 수 있어 편한데,
1인씩 구입해야하는 기계는
두번에 걸쳐 구입해야해서 조금 번거로웠다.
지폐나 동전을 넣을 수 있는 곳에 해당 금액 넣기!
총 금액 중 얼마를 더 넣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33바트 중 2바트 남았을 때 찰칵!
모든 금액을 다 넣고나면
승차코인과 거스름돈이 다다다다 떨어진다.
이것이 MRT 승차 코인!
약 10년 전에 대구에서 지하철을 탈 때,
이런 코인으로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참 오랜만에 만나는 코인 승차권.ㅎㅎ
입장할 때는 코인을 찍고 들어가고,
나올때는 이렇게 구멍에다 코인을 넣고 나온다.
MRT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시원했다.
질서도 잘 지켜지는 편.
동영상으로 남겨보는
MRT 승차권 구입과정.
<<MRT 이용 소소한 팁>>
사실 팁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하지만,
그냥 흘려들었으면 하는 기본적인 팁을 소개하자면,
먼저 방콕에서 이곳저곳 다니다보면 동전이 생긴다.
그런데 태국에서는 팁을 줄 때 동전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한다.
같은 돈을 팁으로 줘도
지폐로 주는 것과 동전을 모아 주는 것은 다르다고 한다.
동전을 모아 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따라서 동전은 최대한 MRT나 BTS를 이용할 때
그때 그때 사용해서 최대한 소진해야 한다.
(지폐만 사용하다보면 동전이 쌓이고 쌓여버린다.)
또, 승차권 기계가 클릭이 잘 안된다.
참 여러번 눌려도 잘 안눌러질 때가 있는데,
화살표를 끌어서 옮기면 생각보다 쉽다.
손가락으로 화살표를 움직여서
클릭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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