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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 할인! 패밀리 사이즈 이벤트 중! 사랑에빠진딸기,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봉쥬르 마카롱, 민트 초콜릿칩, 아몬드봉봉 후기.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디저트.카페 2020. 4. 12. 13:23
어느새 다가온 불금!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금!
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디저트를 사러 나가기로 했다.
바로바로 베스킨라빈스.
원래는 4가지 맛 정도를 생각하고 갔는데 베라 패밀리 사이즈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패밀리 사이즈로 5개 맛을 먹는 것이 더 이득!?
원래 가격은 22,000원인데 베라 할인 이벤트로 17,000원에 패밀리 사이즈 겟!
그래서 고른 5가지 맛.
사랑에 빠진 딸기 /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 봉쥬르 마카롱 / 민트 초콜릿 칩 / 아몬드 봉봉
민트 초코칩, 사랑에 빠진 딸기는 내 최애, 아몬드 봉봉은 남편의 최애다.
봉쥬르, 마카롱과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맛은 우리의 첫 도전!
베스킨라빈스도 무인 주문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베라를 안 갔던 걸까..? ㅎㅎ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사이즈를 선택한 후, 어떤 맛을 담을지 하나씩 보며 선택한다.
다섯 가지 맛을 고른 후에 가는데 걸리는 시간, 스푼 개수를 선택하고 결제!
해피포인트 적립이 안된다고 쓰여있는데, 혹시나 하고 적립했더니 17원이 적립되었다...ㅋㅋ
아차! 베스킨라빈스 할인 이벤트는 오늘(4월 12일)까지다.
주문 후 한참 기다렸더니 "패밀리 사이즈 나왔습니다~"라고 불러주셨다.
베라에서 들으면 가장 기분 좋은 말도 함께 해주셨다.
"정량보다 많이 담아드렸어요."
베라를 사서 집에 오는 길에 벚꽃이 예쁘게 펴있길래 괜히 찍어봤다.
베라까지는 걸어서 10분 - 15분 걸리는데, 요즘은 워낙 못 다니다 보니 이렇게 걷는 시간이 너무 좋다.
뚜껑을 열자마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베라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어떤 맛은 저 밑에 숨어있어서 그 맛을 먹고 싶으면 파먹어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내가 방문한 베스킨라빈스 인천 도화점에서는 이렇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담아 포장해줬다.
밑에를 파먹을 필요도 없고, 위에부터 먹으면 다섯 가지 맛을 골고루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친절하기도 했던 도화점 베스킨라빈스, 칭찬해.
왼쪽 초록색부터 시계방향으로.
민트 초코칩 → 봉쥬르, 마카롱 → 사랑에 빠진 딸기 →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 아몬드 봉봉
취향 참 한결같은지 초콜릿이 안 들어가는 맛이 없다. (봉쥬르, 마카롱 빼고)
나는 사실 그 자리에서 패밀리 사이즈 한통을 다 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절제라는 걸 해봤다.
따로 그릇에 옮겨 담아 먹어보기.
아이스크림을 통에 굉장히 잘 담아주신 덕분에 모든 맛을 덜어 먹는데도 굉장히 편했다.
아몬드 봉봉은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사랑에 빠진 딸기는 나처럼 치즈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맛이다.
민트 초콜릿 칩은 호불호가 당연히 있겠지만, 민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냥 최고. (싫어하는 남편은 치약 맛이라며 한 입도 안 먹는 맛..ㅜㅜ)
봉쥬르, 마카롱은 첫 도전이었다. 마카롱은 원래도 좋아했기 때문에 실패란 없을 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괜찮아서 (물론 많이 달기는 하다.) 다음에 또 먹을 의향 100%.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오레오 쿠키앤 크림은 막대 아이스크림으로도 좋아하는 맛인데....
쿠키 앤 크림이 아니라.. 쿠키 앤 크림치즈............ 이거 5가지 맛 중 가장 별로였다.
다시는 먹어보지 않을 베스킨 라빈스 맛 중 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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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베라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오늘이 지나기 전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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