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베이커리 후레쉬 크림 카스테라 후기 (가격, 생크림 양 정보)/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텔라와 다를까?

 

트레이더스에서 발견한 새로운 빵!

후레쉬 크림 카스텔라

 

이마트 빵이랑 스타벅스 빵이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맛은 비슷한지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요즘 트레이더스에서 빵 먹는 재미가 들렸다.

스타벅스에서 항상 먹던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랑 똑.같.이. 생겨서 궁금해졌다!

 

 

 

달콤한 카스텔라와 입안에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들어있다는 설명.

먹어본바로 생크림 정말 정말 부드럽다.

 

 

 

트레이더스 생크림 카스텔라 가격은 7980원.

한 통에 6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1개에 1,330원이다.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텔라 가격은 4,500원.

 

 

 

비주얼은 진짜로 스벅이랑 똑같다.

다른 점은 카스텔라를 담는 접시? ㅋㅋㅋ

 

 

 

엄청 기대하고 6개 중에 선택한 카스텔라.

실망했다.

생크림 어디있나요?

빵이 대부분이고, 생크림은 진짜 조금 보이는 거다.

아, 역시 저렴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일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혹시나 해서 더 뒤에까지 파보았더니 보이기 시작한 생크림이다.

생크림은 가운데 가득 들어있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들어있었는데, 그렇다고 만족하는 수준의 양은 아니었다.

 

 

 

그다음 날 선택한 또 하나의 생크림 카스텔라.

여기도 마찬가지로 3분의 1은 먹어야 자리 잡은 생크림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듬뿍 들어있던 생크림.

 

 

 

이것은 아주아주 성공적이었던 오늘 먹은 생크림 카스텔라다.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가운데 가득 차있는 생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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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생크림 양은 정해져 있지 않은 듯하다.

어째서 생크림 양은 복불복일까.

그런데 또 스타벅스에서 먹을 때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엄마가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텔라 좋아하셔서 엄마랑 가면 항상 이걸 주문하는데, 

그때도 생크림 좀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기억이 가물... 가물.......

(코로나 때문에 안간지 너무 오래됐다.)

 

맛은 굉장히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고 느껴진다.

스타벅스에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설명을 보면 촉촉한 카스텔라 안에 부드러운 연유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부드러운 빵은 아니다.

트레이더스 후레쉬 크림 카스텔라도 마찬가지.

빵은 부드럽지도 퍼석하지도 않은 아주 기본이고 생크림은 부드럽다.

사실대로 말하면 스타벅스와 트레이더스 카스텔라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

(두 종류를 동시에 놓고 먹으면 미세하게 느껴지려나?)

 

 

 

대단한 미식가가 아니라 그냥 비슷하면 끝이다.ㅋㅋㅋ

집에서 커피 내려서 카스텔라랑 같이 먹으니, 컵이랑 장소만 스타벅스가 아닐 뿐, 우리집이 스타벅스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