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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방동/성주동 카페) 진한 커피가 맛있는 카페 '카페디오로 caffe d'oro' /분위기맛집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디저트.카페 2020. 5. 14. 22:49
창원 대방동/ 성주동에 괜찮은 카페가 없어 항상 투썸에 가고,
좀 더 멀리 가고 싶을 때 스타벅스에 가다가
괜찮은 카페를 발견!
간판이 특이?해서 저게 뭐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낮에는 화이트 톤에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낭만 터지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카페.
커피가 진해서 더 좋았던 카페,
카페디오로
Caffe D'oro
.
.
카페디오로는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조금 낡은 상가이기도 했고, 계단으로 3층을 가야 해서 괜찮을까 싶었지만 괜한 걱정이었던 너무 예쁜 카페.
낮에 방문한 카페디오로는 화이트톤의 아주 환하고 밝은 분위기였다.
모든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들어오는 햇빛에 더 기분이 좋았다.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카페 분위기는 달라졌다.
전체가 화이트 톤이라 그런지 밤이 되니 조명으로 그냥 끝.
창원 성주동 분위기 맛집으로 강추하고 싶은 카페디오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물씬.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소파 자리도 있고,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의자가 다 다른 것도 감각적이다.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 카페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단체석과 분리된 것도 특이하면서 좋았다.
룸이 없는 한 공간을 사용하면서도,
나름대로 공간을 분리해 둔 느낌.
창원 성주동 카페 '카페디오로'의 운영시간.
월 - 토 : 오전 10시 오픈, 밤 12시까지
일 : 오후 12시 오픈, 밤 12시까지
오전 11시부터 11시 반은 베이커리 때문에 자리를 비운다고 하시는데,
그 이전에 와서 계속 머무는 건 가능하다고 하신다.
창원 성주동 카페 '카페디오로'의 메뉴와 가격.
메뉴는 단순했다.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3,500원.
아메리카노 4,100원.
카페라떼 4,800원.
탄산음료 자몽 4,000원 레몬 4,300원.
디저트 케익, 빵류 4,000원 - 5,000원 사이.
카페디오로는 밤에 가면 더 분위기가 좋아지는 분위기 맛집인데,
아마도 와인이나 칵테일 등의 주류를 판매하고 있어 더 그런 느낌이다.
와인, 칵테일은 잘 몰라서..... 설명이 어렵다.
이탈리아 와인 협회에서 높은 등급을 부여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듯.
다음에는 커피 향 크림 칵테일들을 먹어볼 테야.
메뉴에 없는 빵도 보였는데,
기본적으로 있는 케이크 이외에
그날그날 다른 류의 케이크나 빵이 추가가 된다고 하신다.
아직은 이것저것 추가가 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저기 오른쪽 당근 모양의 앙금빵 완전 취향저격.)
처음 왔을 때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인델파이.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덜한 피렌체 센트럴로 선택.
케이크는 이름이 어려워서 크림 올라간 비주얼만 보고 선택.
전체적인 컨셉이 화이트인 듯.
넘 예뽀.
평소 산미 있는 커피를 즐기지 않아 산미가 적은 피렌체로 선택해서 먹었다.
산미가 거의 없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다 마셨다.ㅋㅋㅋ)
굉장히 특이했던 인델파이.
가격은 4,800원.
가장 아래에 견과류? 호두? 같은 게 깔려있고, (밀가루가 아니다!)
사이에 달콤한 연유가 조금 있고,
두꺼운 생크림이 올라가 있는 티라미수 같은 케이크다.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메리카노와 먹기에 딱이었던 카페디오로 케이크.
특히 밀가루가 아니라 더 특이하면서도 좋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 다른 메뉴를 고르기 시작.
카페라떼와 당근.
커피는 아까 마신 아메리카노가 괜찮아서 산미가 조금 더 있다는 밀라노를 라떼로 주문했는데,
우유가 들어가서인지 밀라노도 산미가 강하지 않았다.
대신 굉장히 진하다고 느껴졌다.
여쭤보니 투샷이 들어간다고.
카페라떼 진하고 깊은 맛 최고!
당근 싫어해서 당근맛날까봐 아까 선택 안 했는데,
맛이 궁금해서 도전!
빵 이름은 '당근'
가격은 4,000원.
넘나 다행히도 당근 맛이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앙금으로 가득 찬 '당근' 빵.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건강한 빵을 먹는 느낌이 드는 빵.
내가 커피랑 케익, 빵 종류를 잘 매치한듯ㅋㅋㅋㅋㅋㅋ
아까 먹은 케이크는 아메리카노랑 어울리고,
당근 빵은 달지 않아서 카페라떼랑 어울리는 느낌!?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 <
.
.
보통 라떼를 샷추가해서 마시는 편인데,
카페디오로는 그럴 필요없이 진하게 내려주니 더없이 좋다.
이태리 원두를 쓰는 성주동에 새로 생긴 카페 '카페디오로'
진한 커피맛과 좋은 분위기에 즐거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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