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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동] 늦게가면 못 먹는 분위기 좋고 베이커리 맛있는 카페 '우나돌체 una dolce' 방문 후기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디저트.카페 2020. 2. 28. 15:11
친구가 그러더라.
중앙동 카페 '우나 돌체 una dolce'를 가고 싶어서 몇 번을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실패했다고.
카페가 오후 1시에 오픈하는데, 마침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픈 시간 맞춰 한번 가보자!" 하고 방문한 창원 중앙동 카페.
왜 늦게가면 자리가 없는지 알겠더라.
분위기도 좋고 베이커리가 특히 맛있었던 카페, 우나 돌체 후기 시작!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외관 모습에 기대치 상승.
외관만 봐도 내부가 어떨지 대충 상상이 된달까.
그냥 맘에 들 것 같다.
오, 상상했던 내부의 모습과는 조금 달른 분위기.
고풍스러운 느낌을 가진 우나 돌체 카페였다.
소파가 있는 편한 4인석은 2 테이블이었고, 나머지는 조금은 불편한 의자.
분위기 좋다. 예쁘다.
커튼도 예쁘고 조명을 바라보는 친구도 예쁘다.(푸하하)
베이커리는 6종류를 판매하고 계셨다.
친구 말이 우나 돌체 카페는 베이커리가 맛있는 카페기도 하다고.
한동안 베이커리가 없다가 다시 생긴 것 같다고도 했다.
초코칩 쿠키 2,000원
쇼콜라 크루아상 3,500원
플레인 크로아상 3,000원
올리브 페스트리 3,000원
밀크티 바게트 3,000원
어니언링 3,200원
사진에는 플레인 크루아상이 없다.
우리가 머무른 시간은 대략 두 시간 정도였는데, 나갈 때 보니 다 나가고 없다.
더 사가려고 했는데 실패. (다음에 다시 오는 걸로!)
고구마 케이크, 초코 치즈, 자몽요거트, 발렌타인 초코, 당근, 딸기 생크림 케이크 모두 한 조각에 5,000원
머랭 치즈케이크만 5,500원이었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홀케이크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27,000원.
레터링도 할 수 있는 듯.
바보같이 커피 메뉴를 안 찍어와서 검색했다.
공식적으로 올라와있는 메뉴.
플레인 크루아상을 주문했다.
크루아상이 겉바 속촉이라니. 충격.
지금껏 먹어본 크루아상 중에 가장 맛있었다. 진짜로.
주문하면 다시 살짝 구워주시는 건지 겉은 파사삭하며 바스러지듯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면서 촉촉하다.
센스 있게 다 잘라 주셔서 먹기가 더 편했다.
머랭 치즈케이크.
원래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머랭에선 레몬향이 나 상큼하고 치즈케이크도 부드럽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한 테이블만 사람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하다 보니 꽉 차 버린 우나 돌체 카페.
다들 플레인 크루아상 맛있는 걸 아는지.. 나갈 때 주문하려 하니 이미 다 팔려버려 아쉬웠다.
다음번에 또 가야지를 외치며 나왔는데 코로나 19 사태가...
빨리 괜찮아져서 다시 갈 수 있기를.
우나 돌체는 진짜 분위기 맛집, 베이커리 맛집, 디저트 맛집이다!
월 - 화 / 휴무
수 - 금 / 13 : 00 - 21 : 00
토 - 일 / 13 : 00 - 19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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