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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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마블 컬렉션 MARVEL COLLECTION' 취향저격 마블 스토어, 마블샵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11. 12:29
지난 11월 9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아울렛에 간 목적은 수영복을 새로 사기위한 것이었는데 이럴수가. 아레나 매장이 없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대로 돌아갈 순 없는데.... 하는 참에 마침 눈에 띈 한 곳! '마블 컬렉션 MARVEL COLLECTION' 마블 스토어라고 부르기도 하고, 마블샵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듯. 굉장히 넓게 위치하고 있는 마블 컬렉션. 들어가면 어린이든 어른이든 눈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완전 취향저격!ㅜㅜ 입구부터 세련미 뿜뿜. 진짜 넓은 공간인데 아주 빽빽하게 마블 제품들이 가득하다. 없는게 없는 마블 컬렉션. 어벤져스, 데드풀,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없는게 없다. 마블은 영화로만 봤는데 만화책으로 보면 더 재밌겠지..? 완전 귀여운 마블 핸드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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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 '마놀' 솔직 후기 / 경주 핫플, 경주 맛집인 이유?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8. 18:10
친구와 무계획, 즉흥으로 떠난 경주 여행. 나는 창원에서, 친구는 부산에서 각자 도착 시간을 비슷하게 맞춰 터미널에서 만나자마자 황리단길로 걸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 마놀 급하게 검색해서 가게 된 '마놀' 위치적인 장점으로 경주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특별히 찾아가지 않고 걷다보니 발견. "인생 뭐 별거 있어... 부질없는 우리의 삶 술 한잔에 기쁨, 슬픔 실어 보내는 거지... 마시고 놀자..." 그래서 '마놀'이었네. 마놀은 경주 황리단길의 인기있는 맛집이라고 했다. 이미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친구가 대기를 거는 테블릿을 발견! 인원, 핸드폰 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고 황리단길을 걷다보면 연락이 온다. 우리는 카톡으로 온 대기 문자로 순서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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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위기 좋은 황리단길 카페 '월성 과자점' / 감성 터지는 황리단길 카페로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8. 17:56
친구와 함께 떠났던 경주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에서 방문했던 '월성 과자점'. 좋은 분위기로 경주 황리단길 카페로 꽤 유명한 곳이었다. 낮에 방문했을 때는 사실 2층 야외 테라스가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픽한 곳이었는데, 저녁에 갔더니 이렇게나 따뜻하면서도 예쁜 카페로 바뀌어있었다. (황리단길 대부분의 밥집, 카페가 이런 느낌이다.) 경주 황리단길 분위기 좋은 카페 월성 과자점 1층 월성 과자점 입구. 귀여운 글씨체의 조그만 간판. 1층에는 따로 앉을자리는 없다. 가운데 테이블 위에 다양한 디저트류가 올려져 있고, 앞쪽에서는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머핀이나 스콘 종류가 많다. 생각보다 디저트류는 다양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취향을 타는지 나는 "별로 땡기는게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맛있겠다~ㅠ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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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당일치기 여행/ 밤에 더 예쁜 경주 황리단길과 첨성대 핑크뮬리, 그리고 첨성대에서의 일몰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7. 11:40
지난 주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보통은 부산에서 만나는데 하루전에 친구가 경주 황리단길에 가보는건 어떠냐고 했다. 나도 캠핑클럽에서 황리단길을 보고 너무 궁금했기에 바로 오케이! 그렇게 둘이서 뚜벅이 경주 여행을 떠나게 됐다.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라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었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경주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한창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경주 휴게소가 나왔다. 경주는 휴게소도 경주만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기와 지붕을 보고있으니 "아, 경주에 왔구나."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나오니 건너편에 보이는 멋들어진 건물 하나. 기와 지붕으로 위풍당당하게 홀로 서있는 저 건물은 바로 스타벅스다. 우리는 차가 없었기에 걸어다니거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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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인천-아산 당일치기 데이트 3탄/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데이트 + 코스모스와 인생샷 남기기 (아산 데이트코스)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1. 23:49
남편과 함께한 아산 데이트 코스,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향했다. 지중해 마을에서 은행나무길까지 네비를 찍고 움직였는데, 차로 15분 정도 소요됐다. 위의 그림에서 분홍색 점으로 연결된 부분이 은행나무길이다. 은행나무길은 곡교천을 따라 조금 높은 위치에 있는 길로, 양 옆으로 은행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들면서 은행나무 터널이 된다. 지금 곡교천 옆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인데, 봄에는 유채꽃이 핀다고 한다. 봄에도 방문 해봐야겠는걸! 주차장으로 들어설 때부터 예쁨이 느껴진다. 날씨가 좋아서 더 예뻤겠지만, 파랗고 쾌청한 하늘에 곡교천의 모습이 괜히 설레게 만든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은데, 아쉬운 점은 차가 없는 방향으로는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고, 파랗고 초록초록한 풍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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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인천-아산 당일치기 데이트 2탄/ 지중해 마을 카페, 꽃이 있는예쁜 카페 퍼니비에서의 여유 / 꽃 향이 나는 카페/ 꽃과 커피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0. 29. 12:59
지중해 마을에 꽃이 있는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꽤나 서둘러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막혀 점심시간쯤 도착했다. 도착해서 반 바퀴 돌고나니 배가 고파져서 바로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로 갔다. 퍼니비는 작은 정원 같이 꽃이 있어 싱그럽고 기분까지 좋은 꽃 카페였다.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 꽃과 커피를 컨셉으로 하는 아산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 외관부터 초록이들과 예쁜 꽃들로 잔뜩 꾸며져 있었다. 해가 쨍쨍한 낮인데도 예쁜 조명을 켜놓아서 더 분위기 있는 느낌. 해가 질때쯤부터 훨씬 분위기 좋은 카페가 되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중해 마을 카페, 퍼니비 내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진열되어 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다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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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인천-아산 당일치기 데이트 1탄/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산 지중해 마을 후기 / 아산 데이트 코스 추천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0. 29. 12:58
지난 10월 19일 토요일, 인천에서는 조금 먼 충남 아산으로 당일치기 데이트를 다녀왔다. 여행이라고 하기엔 조금 가깝고, 또 데이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의 아산이었지만, 드라이브하면서 경치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데이트하기에 최고의 위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들어오는 순간까지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기록해서 기억해야지. 아산 지중해 마을을 향해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했다. 올 때는 1시간 40분이 걸린 거리인데, 갈 때는 낮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혀서인지 거의 3시간이 소요됐다. 유튜브로 영화에 나오는 팝송 메들리를 검색해서 듣는데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타이타닉 OST가 나오는 것 아닌가. 타이타닉 이야기도 하고 마블 이야기도 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한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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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삐부부 서울 근교 데이트 3탄 /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낭만적인 데이트 + 일몰 (with 텐트) / 인천 드라이브 코스, 데이트 코스로 추천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0. 16. 13:06
시화나래 휴게소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수산시장에서 새우구이와 장어를 먹고 힘을 얻은 다음, 우리는 최종 목적지인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바로 넘어갔다. 대략 3, 4시간을 머물면서 바라본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은 일몰이 아주 낭만적인 장소였다. 영흥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낭만적인 바다와 일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흥도를 향해서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시화방조제를 지나면 대부도를 먼저 만나게 되고, 대부도를 지나면 선제도, 그리고 영흥도를 만날 수 있다. 즉, 영흥도를 가기 위해서는 대부도와 선제도를 지나야 한다. 영흥도로 가는 길은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드넓은 땅과 비닐 하우스를 보고 있으니 서울 근교임에도 멀리 여행온 것만 같은 기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