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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탁 트인 수변공원 걸어보기.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20. 11. 26. 10:00
코로나 때문에 실내 데이트는 안 하고 있어서
한적한 어딘가를 찾아보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경남 창녕에 있는
창녕 수변 공원
동네에서는 어딜 특별히 나가지도 못하고,
나간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어서 불편하고,
온전한 가을도 못느끼고 참 답답했는데,
창녕 수변공원에 오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굉장히 넓은 평야에 듬성듬성 나무가 있고,
반대쪽으론 강이 흐르고
한쪽은 핑크뮬리, 한쪽은 갈대밭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고,
천천히 걸어보는 사람도 있고,
또 차 옆에 조그만 텐트를 치고 가족이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했다.
넓은 잔디 위에서 공을 차기도 하고,
뛰어 다니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이 이렇게나 소중해지다니.... ㅜㅜ
이제는 날이 추워져서 핑크뮬리도, 갈대도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녕 수변공원에서 힐링 하시기를 추천!
그냥 마스크를 벗고 걷기만 해도 행복한 곳이다.
창녕 당일치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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