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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뷰 핫한 카페, 커피까지 맛있는 모이핀(안녕, 핀란드)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디저트.카페 2020. 6. 23. 18:59
여수 여행이 정해지고 난 후,
여수 바다 뷰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낸 핫한 카페.
<모이핀>
보통은 뷰가 멋있으면 커피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았다.
비싸지만 뷰 값, 자리값으로 이해해왔던 수많은 카페들.
여기도 마찬가지로 뷰가 다한 카페라 생각했고,
커피는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바다 뷰도 바다 뷰지만 커피까지도 맛있었던
모이핀을 소개한다.
조금 멀리서 바라본 모이핀의 낮과 밤.
낮에는 카페 안에서 바다의 모습을 남기는 게 좋을 것 같고,
밤에는 밖에서 카페를 바라보는 게 더 예쁜 느낌.
모이핀이 있는 장소는 여수에서도 더 깊이 들어와 있는 곳이라
다른 조명이 없는 동네였다.
그래서 밤바다는 여수 밤바다처럼 낭만적이기보다는 무섭다.
모이핀 운영시간.
9 : 30 - 21 : 00
마지막 주문 시간 20 : 30
우리는 뚜벅이들이라 택시를 타고 올라갔는데,
보통은 차를 갖고 온다.
근처에 버스 정류소도 있기는 했는데
배차 간격도 굉장히 길고
아래에서부터 굉장한 오르막을 걸어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화날지도 모른다....
1인 1잔이 원칙이고 입장 시 마스크 착용 필수!
모이핀 커피, 음료, 티, 케이크 메뉴.
가격은 역시 뷰 카페니 만큼 높은 편이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자리값, 뷰 값이라고 생각하고 기대 없었는데,
커피 맛이 괜찮아서 더 아깝지 않았다.
4층 여수 바다 뷰 카페 '모이핀'은 4층짜리 단독 건물이다.
(엘리베이터도 있다.)
전면으로 바다가 보이고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어 더 예쁘고,
통유리로 시야를 가리지 않아 더더욱 핫스팟.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4층에서 3층으로 4층이 가장 높았고,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이 있다.
루프탑도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땐
어떤 이유에서인지 닫혀있었다. (아쉽)
3층 3층이 주차하고 딱 들어오는 입구층이다.
주문도 3층에서 한다.
3층을 기준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이미 핫한 자리, 바다 바로 앞 테이블은 다른 이의 차지.
타이밍이 좋으면 노릴 수 있을 듯.
앉아서 이래저래 셀카도 찍고 하는데,
아쉬운 점은 바다 뷰로 사진을 찍으려면 역광,
예쁘게 나오려면 카페 내부 뷰..... (또르르)
카페 내부보다 밖에 나가서 사진을 남기는 게 좋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보고 싶어서 내려가 봤다.
(3층에서 바로 내려가는 문, 계단이 있다.)
이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카페.
가까이에선 다 나오지도 않는 카페 크기, 높이.
1층 내려오니 1층 입구가 보여서 들어왔는데,
오히려 사람도 덜 있고 시원하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다만 1층이라 바다를 멀리 내다보진 못했고,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1층 안쪽 1층 안쪽에는 바다가 안 보이는 대신
다른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
여러모로 신경 썼구나 싶었던.
여수 모이핀은 여수에서도 꽤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그럼에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카페라고 할까.
오히려 너무 화려하고 복잡한 여수 밤바다보다는
온전한 여수의 바다와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워낙 유명한 카페지만,
가보니 그럴만하고 추천해주고픈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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