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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여행/전주 메밀소바) 진미집
    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20. 9. 28. 08:00

     

    숙소에 짐을 풀고, 배가 고파 바로 찾은 맛집은

    메밀 소바를 판매하는 '진미집'이었다.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 했으나, 꽤 멀어 차를 타고 나가야 했고,

    배도 고프고 동선을 고려해서 근처에서 맛있다고 하는 진미집으로 갔다.

     

     

     

     

    입구에서 스스로 손 소독을 하고, 이름과 거주지, 폰 번호 등을 작성.

     

     

     

     

    식당은 굉장히 크고, 테이블도 많고.

    코로나 이전에는 손님이 많은 곳이었을까, 

    주말에는 손님이 많을까.

     

    우리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으나 저녁시간이 되려면 또 한참 먼,

    애매한 시간에다가 월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3팀 정도 있었다.

     

     

     

     

    진미집 메뉴.

     

    냉 - 소바, 비빔소바, 콩국수, 땡초소바, 물냉면, 비빔냉면

    온 - 소바, 콩국수, 땡초소바, 바지락 칼국수

     

    가격은 통일.

    기본 7,000원, 대 사이즈 8,000원.

     

    국밥, 돈가스, 치킨...

     

    어머나,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는지는 몰랐다.

    우리는 날이 덥기도 했고 시원하게 먹고싶어 냉소바와 냉비빔소바, 그리고 메밀 감자만두를 주문했다.

     

    전주는 콩국수도 유명한지,

    다른 메밀맛집에서도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고, 콩국수를 드시는 분도 꽤 있다.

     

     

     

     

    냉소바 (가격 7,000원)

     

    메밀면과 시원한 얼음 육수가 따로 나온다.

     

     

     

     

    육수를 면에 부어버림.

    얼음 근처는 시원~한데, 멀리 있는 부분은 엄청 시원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비빔 모밀이 조금 더 맛있어서 나중에는 메밀면을 비빔쪽에 옮겨 먹음. ㅎㅎㅎ

     

     

     

     

    내사랑 비빔소바 (가격 7,000원)

     

    나는 원래 냉면도 비빔을 좋아하는 스똬일.

    그래서 무조건 비빔 비빔 비빔!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섞어먹는게 맛있다.

    오이가 엄청 얇게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놀람.

    맛도 놀람.

    아, 역시 비빔소바...ㅠㅠ

     

    반전은 오빠도 비빔소바가 더 맛있다고 했다.

     

     

     

     

    괜히 여행가면 평소 그다지 안 먹고싶던 것도 먹고싶고 그렇다.

    그래서 메밀 감자만두를 주문. (가격 5,000원)

     

    쫀득한 메밀 감자 피.

    인정!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쫀득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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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선으로 방문했던 한옥마을 소바집.

    전주에서의 첫 식사로 만족했던 한 끼.

    다만, 웃음 없는 차가운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원래 기분이 좋으면 맛도 더 좋아지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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