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여행/ 전주 메밀소바 맛집) 금암소바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20. 10. 6. 10:00
우리가 전주로 여행을 결심한 가장 큰 것 중 하나!
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금암소바!
한옥마을에서는 거리가 꽤 있는 위치라
차가 없으면 이동이 어렵다.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이 휴무라는 안내와...
오늘이 화요일이라는 사실을 인지.
헉!!!!!!! 안하는거 아니야??????
차에서 내려 문을 열었더니, 다행히도 오늘 영업하신다고.
서울촌놈 이후 손님이 멀리서도 방문하시는데,
문이 닫혀있으면 안될 것 같아 휴무일임에도 하신다는 말씀.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 꼭 하고 방문하시길!
오픈도 전에 방문한 우리.
한 공간에 테이블이 가득했고, 11시가 되니 자리가 가득 찼다는 사실.
금암소바의 메뉴와 가격.
소바 물, 비빔 7,000원 (곱배기 8,000원)
콩국수 7,000원
물냉, 비빔냉면 7,000원 (곱배기 8,000원)
냉소바 (가격 7,000원)
메밀면과 시원한 육수가 따로 나왔다.
면을 육수에 덜어서 먹기도 하지만,
우리는 면 볼에다 육수를 들이 부어버림.ㅎㅎㅎ
짭짤한 육수에 모밀향이 물씬 나는 냉모밀!
왜 서울촌놈에서 그렇게 맛있게 먹었는지 알겠고,
태어나서 이리 맛있는 모밀은 처음!
엄마가 소바를 무지 좋아하셔서
가끔 의령에 소바를 먹으러 가시는데,
기회가 된다면 전주 금암소바로 모시고 오고싶은 마음.
기다린 비빔소바 (가격 7,000원)
원래도 비빔소바를 좋아하는 나인데,
금암소바 비빔소바는 미쳤.... ㅠㅠ
진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비빔소바.
안 먹었으면 너무 후회했을 맛.
친절하게도 비빔소바에 제공되는 육수를 끓인지 오래되지 않아
덜 시원하다고 안내해주심.
덜 시원해도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오빠도 나도 비빔소바 > 소바
.
.
"어제 한옥마을에서 먹었는데, 오늘 굳이 또 먹어야 하나.." 고민했었다.
그래도 이거땜에 전주 오고싶었으니,
먹고는 가야지! 해서 온 금암소바.
마지막으로 남기고픈 소감.
화요일인데 영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국내 여기저기 > 여행, 데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여행/ 전주 한옥마을) 한번쯤 먹어볼만한 먹을거리 추천 (0) 2020.11.15 전주 여행/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현대옥 (0) 2020.10.07 전주 여행/ 한옥마을 한옥 뷰 카페) 전망대카페 (0) 2020.10.04 전주 여행/ 한옥마을 가볼만한 곳)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난장 (0) 2020.10.03 전주 여행/전주 메밀소바) 진미집 (0)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