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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아이스크림 / 나뚜르 녹차, 초코, 바닐라 후기, 가격, 맛추천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마트.편의점 2020. 4. 21. 09:00
트레이더스에 가면 항상 고민하다 지나오던 곳이 있다.
바로바로 아이스크림 코너.
지나가면 항상 대용량의 아이스크림을 그림의 떡 보듯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고민 없이 바로 카트에 담아보았다.
나뚜르 파인트 474ml 3입
가격은 3통에 16,480원. (한 통에 약 5,500원)
편의점에서 2+1 행사 가격이 21,000원(한 통에 7,000원)인걸 감안하면 트레이더스는 확실히 저렴한 편.
녹차 + 녹차 + 녹차면 진짜 자주 사 먹을 것 같은 트레이더스 나뚜르 파인트 ㅜㅜ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나뚜르 3입 구성은 녹차, 바닐라, 초코 / 녹차, 스트로베리, 초코
내가 선택한 맛은
나뚜르 바닐라 클래식 / 나뚜르 녹차 / 나뚜르 초코
사실 녹차맛만 담아오고 싶었는데, 구성이 정해져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고민만 하고 오늘에서야 처음 먹는건지도 모르겠다.
녹차맛은 약 3년 전에 GS편의점에서 할인행사할 때 자주 먹던 맛이다.
원래 녹차맛을 싫어했는데, 나뚜르 녹차맛은 달콤함이 있어서인지 계속 손이 가는 맛이다.
녹차 아이스크림 하면 나뚜르!라고 할 정도로 나뚜르 녹차맛을 좋아하는 편.
그나저나 3년 전에는 행사로 한 통에 4,000원 정도에 먹었었는데 물가 상승이 엄청나구나.
스트로베리와 바닐라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남편이 바닐라가 더 좋다고 해서 선택한 나뚜르 바닐라 클래식.
원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뚜르 바닐라 역시 나에게는 SoSo.
조금 느끼한 맛도 느껴지는듯 했고, 무엇보다 굉장히 달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남편이 제안을 했다.
"단짠단짠으로 먹을까?"
집에 있던 수미칩과 나뚜르 바닐라의 콜라보는 생각보다 엄청났다.
앞으로 나에게 단짠의 정석은!? 이라 물어본다면 "수미칩 + 나뚜르 바닐라"라고 대답할 듯.
초코 아이스크림은 일단 반은 합격이라고 판단.
맛없는 초코가 어딨어?
역시 나뚜르 초코맛도 특별히 더 맛있지도, 덜 맛있지도 않은 딱 초코맛 아이스크림이었다.
아몬드가 들어있거나, 다크 초코의 아주 진한 맛 같은 건 없다.
무난한 초코맛 아이스크림이다.
.
.
세 가지 맛을 먹어보니 역시 나뚜르는 녹차다! 싶었다.
바닐라는 원래 좋아하지 않고, 초코맛은 생각보다 평범했다.
내 개인적으로는 나뚜르 녹차맛 > 나뚜르 초코맛 > 나뚜르 바닐라 순으로 맛있고,
만약 바닐라와 수미칩을 함께하는 걸 가정하고 평가한다면 나뚜르 녹차맛 > 나뚜르 바닐라+수미칩 > 나뚜르 초코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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