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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안 사먹으면 후회하는 '호주산 냉장 와규 살치살' 후기 (맛있게 먹는 방법)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마트.편의점 2020. 4. 1. 15:03
사실 집에서 고기를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뒤처리가 번거롭고 귀찮아서인데,
요즘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평소 미뤄뒀던 많은 것들을 구입해서 집에서 해 먹곤 한다.
그 중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
트레이더스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아니, 빼놓으면 안 되는 제품.
호주산 냉장 와규
처음 트레이더스에서 호주산 냉장 와규를 사 먹어본지 정확히 1주일 만에 다시 방문해서 구입해 온 와규.
덩이의 개수나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는데 이번에는 한 팩 남아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바로 카트에 담았다.
딱 한팩 남아있어 바로 픽했던 호주산 냉장 와규 살치살.
571g이고, 가격은 54,130원이다.
사실 한끼로 54,130원이나...? 하고 고민할 수 있겠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외식 한번 하면 나오는 가격이니,
외식 안하고 와규 한번 먹자!로 결정했다. 나는.
프리미엄 와규
Australian Beef
빨리 먹고싶은데 사진 찍느라 혼났다.ㅋㅋㅋㅋㅋ
앞과 뒤를 적당히 구워주고,
잘라서 살짝 다시 구워주기!
사진이 별로 맛있어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슬프다.
근데 진짜 먹자마자 와.. .미쳤다. 라고 그냥 말한다.
한점 한점 먹을때마다 눈이 감기고 아쉽고 맛있고.
나는 추천한다.
생와사비를 사서 와규에 적당히 올리고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면..........
이게 진짜다.
와규만 먹었을 때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그 맛이라면,
생와사비를 올렸을 때는 그 맛 +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가 추가된다.
진짜 생와사비가 있고 없고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버섯까지 야무지게 구워서 와규랑 냠냠.
집에서 먹는 와규의 장점은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와규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은 가격이라고 해도 퀄리티가 다를 거라고!
또 좋았던 점은 기름이 별로 나오지 않아 닦을 필요도 없고 튀지도 않으니 뒤처리가 그저 그만이었다는 것.
진짜 생각 이상으로 너무 맛있으니 고민하지 않고 먹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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