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데이트
-
경주 당일치기* 황리단길 전통적인 분위기의 카페 <1894 사랑채>에서 대추차, 팥물찐빵 먹은 날 (경주 먹을거리 추천)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디저트.카페 2020. 1. 22. 08:00
이전에 황리단길에 갔을 때는 월성 과자점에 방문해서 자몽티, 레몬티를 마셨었는데, 이번에는 황리단길 컨셉에 조금 더 적합한 전통적인 차와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바깥이 더 분위기가 좋아 보였는데, 나는 겨울에 방문하다 보니 추워서 불가능했던 착석. 날이 좋을 때는 훨씬 좋을 것 같다. 한복 입고 오면 옛날 시대로 온 듯한 분위기. 바 테이블에 계씨던 두 분, 너무 예쁘셨는데 이 사진을 드릴수가 없네. 창가 쪽에 4인 테이블, 반대편 창가쪽에 바 테이블, 중앙에 2인의 조그만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아주 넓지는 않다. 경주 황리단길 카페 1894 사랑채에는 티, 에이드, 커피 등의 음료와 케이크, 빵 등의 디저트가 있다. 우리가 있는 곳이 사랑채기도 하고, 날씨도 춥고, 나도 입맛이 나..
-
[경주]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 '마놀' 솔직 후기 / 경주 핫플, 경주 맛집인 이유?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8. 18:10
친구와 무계획, 즉흥으로 떠난 경주 여행. 나는 창원에서, 친구는 부산에서 각자 도착 시간을 비슷하게 맞춰 터미널에서 만나자마자 황리단길로 걸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황리단길 데이트 코스, 마놀 급하게 검색해서 가게 된 '마놀' 위치적인 장점으로 경주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특별히 찾아가지 않고 걷다보니 발견. "인생 뭐 별거 있어... 부질없는 우리의 삶 술 한잔에 기쁨, 슬픔 실어 보내는 거지... 마시고 놀자..." 그래서 '마놀'이었네. 마놀은 경주 황리단길의 인기있는 맛집이라고 했다. 이미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친구가 대기를 거는 테블릿을 발견! 인원, 핸드폰 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고 황리단길을 걷다보면 연락이 온다. 우리는 카톡으로 온 대기 문자로 순서를 확인하..
-
경주 당일치기 여행/ 밤에 더 예쁜 경주 황리단길과 첨성대 핑크뮬리, 그리고 첨성대에서의 일몰국내 여기저기/여행, 데이트 2019. 11. 7. 11:40
지난 주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보통은 부산에서 만나는데 하루전에 친구가 경주 황리단길에 가보는건 어떠냐고 했다. 나도 캠핑클럽에서 황리단길을 보고 너무 궁금했기에 바로 오케이! 그렇게 둘이서 뚜벅이 경주 여행을 떠나게 됐다.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라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었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경주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한창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경주 휴게소가 나왔다. 경주는 휴게소도 경주만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기와 지붕을 보고있으니 "아, 경주에 왔구나."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나오니 건너편에 보이는 멋들어진 건물 하나. 기와 지붕으로 위풍당당하게 홀로 서있는 저 건물은 바로 스타벅스다. 우리는 차가 없었기에 걸어다니거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