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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음식 후기/ 2분 조리 풀무원 생가득 국물떡볶이 (컵떡볶이)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마트.편의점 2020. 3. 10. 10:33
풀무원 생가득 국물 떡볶이는 집에서 조리해 먹는 걸로만 사서 먹어보다가
그 맛을 믿고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먹기 위해 구매해보았다.
풀무원 떡볶이 조리해먹을 때는 어묵을 듬뿍 담아서 먹는데 그럴 수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을거야! 잔뜩 기대하고 컵볶이 조리 시작!
풀무원 생가득 국물 떡볶이
익숙한 비주얼의 생가득 국물 떡볶이.
마트에선 봉지로 봤는데, 편의점에선 컵으로!
딱 1인분이고, 2분 30초 만에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
이 1인분 컵볶이가 무려 320kcal.
칼로리가 꽤나 높다.
그 이유는 떡과 소스.
그 작은 편의점 떡볶이 컵 안에 들어있는 떡과 소스, 그리고 포크 겸 숟가락.
생각보다 떡이 많이 들어있는듯한 느낌.
편의점 떡볶이의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떡과 소스를 컵에다 넣고, 뜨거운 물을 컵 안쪽 표시선까지 넣고,
뚜껑을 살짝 얹어서 전자렌지에 돌리기.
물을 붓고 나서 아차했다.
아.... 이 떡볶이를 살 때 병원에 전자레인지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조금 다르게 조리를 해봤다.
떡볶이 소스를 담기 전에 떡을 익혀야 한다.
그래서 정수기로 가서 뜨거운 물을 받아 기다리고,
물을 버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받아 기다리고,
이렇게 세 번을 반복한 후 떡 상태를 확인하니 말랑말랑.
그대로 소스를 붓고 휙휙 저어주었다.
그렇게 완벽한 컵 떡볶이를 완성한 줄 알았는데....
떡이 그냥 떡이다.... (또르르)
전자레인지에 돌렸다면 소스가 떡에도 조금 베였을까.
떡 따로 소스 따로가 된 풀무원 생가득 국물떡볶이.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떡 하나 입에 넣고 국물 마셔 같이 씹고 삼키고,
다시 반복, 반복....
그렇게 한 컵을 다 먹었다.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다른 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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