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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제품/ 그농부 수제 생강 착즙원액 구입 후기 + 진저라떼, 생강차 만들어먹기 (감기예방, 체온유지 효과)일상에서 만나는 것들/마트.편의점 2020. 3. 5. 11:11
아직까지도 코로나 19가 진정되지는 않고 있다.
사망자도 점점 늘어가고 확진자도 매일 몇 백 명씩 추가가 되고 있다.
며칠 전, 친구들이 생강이 그렇게 좋다며 다들 사 먹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생강... 맵고 맛 없다는 기억밖에 없는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나이도 좀 들어서?) 먹어서 안 좋을 건 없지!라는 생각으로
그농부 수제 생강 착즙 원액을 구입했다.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630ml를 한 병씩 택배로 보내드렸다.
이미 부모님들 모두 생강을 계피, 대추와 함께 끓여 드시고 계셨네?
겨울철 체온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차로 생강차만한게 없다고.
뽁뽁이에 싸여서 온 생강착즙원액.
플라스틱 용기라 깨질 염려가 없어 조금은 허술하게 배송이 된듯했다.
나는 생강 착즙 원액을 다 먹을지 안 먹을지 몰라 일단 적은 용량으로 구매했다.
부모님들께는 선물용으로, 내가 구입한 건 플라스틱 통에 든 실속형!
400g / 16,000원 정도에 구입.
많은 생강청, 진저 시럽, 생강 원액 중 그농부를 선택하게 된 건
검색하기 싫어서 친구가 보내준 사진 보고 그대로 구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받고 나니 국내산 생강 65%에 유기농 설탕 35%.
다른 유명한 것도 찾아보니 배, 대추 등으로 단맛을 냈다고 되어있어 구입할까 했지만,
배나 대추가 들어가는 대신 생강 55%로 그 비율이 줄고, 설탕도 30%가 들어있었다.
그래서 그냥 생강 함량이 높은 그농부를 재구매할 예정.
생강청, 진저 시럽, 생강 원액을 먹는 방법이 쓰여있었다.
생강액과 물의 비율은 1 : 5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한 생강차를 마실 수 있다.
또, 우유를 섞어 진저라떼를 만들어먹을 수 있다.
물과 섞을 때보다는 우유의 비율을 늘리거나, 생강청의 비율을 줄이는 게 좋다.
(우유에 타 먹으니 같은 비율로 섞었음에도 더 진하고 단 맛이 강하다.)
아이스 진저 라떼로 먹을 수도 있고,
전자렌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주면 따뜻한 진저라떼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물에 탄 것보다 우유에 탄게 더 맛있었고,
우유에 탄 것도 따뜻하게 보다 아이스로 먹는 게 훨씬 맛있었다.
다만, 생강을 먹는 이유가 체온 유지,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이니까
따뜻하게 먹는 게 지금은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
물에 타면 그야말로 건강한 생강차,
우유에 타면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는 생강라떼가 된다는 사실!
코로나가 끝나도 생강은 계속 타 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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